시니어 건강

당뇨 전단계에서 꼭 실천해야 할 식단 가이드

mynews-2525 2025. 5. 24. 03:00

당뇨 전단계 식단

당뇨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되기 전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 식습관을 바로잡으면 제2형 당뇨병 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일 때 어떤 식단을 따라야 할까요?


당뇨 전단계는 생활습관, 특히 식단을 개선하면 정상 혈당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과학적 근거 기반 식단과 실생활 적용 방법을 안내합니다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 피하기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체중 증가로 이어집니다

흰쌀, 흰밀가루, 과자, 탄산음료, 설탕이 많이 든 시리얼 등은
혈당지수(GI)가 높아 식후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설탕이 많은 가공식품만 줄여도 혈당 변동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복합 탄수화물 중심 식단 구성하기

현미, 귀리, 통밀, 렌틸콩, 고구마 등은 섬유질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입니다

이러한 식품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며, 장기적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주요 복합 탄수화물의 혈당지수입니다

식품 혈당지수(GI)

현미 55
고구마 44
귀리 58

단백질은 매끼 포함하기

단백질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아줍니다

닭가슴살, 생선, 두부, 달걀, 저지방 유제품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예시 식단:
"현미밥 + 구운 닭가슴살 + 나물 반찬 + 미역국"
혈당 부담은 낮고 영양은 고르게 섭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구성입니다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하기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흡수를 늦추고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채소류와 해조류를 매 끼니 반찬으로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섭취가 늘어납니다

식품 식이섬유 함량(100g당)

브로콜리 2.6g
3.6g
시금치 2.2g

GI와 함께 GL(혈당부하지수) 고려하기

GL은 GI와 탄수화물 양을 함께 반영한 수치입니다
같은 GI라도 양에 따라 혈당 영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 수박은 GI는 높지만 한 조각당 탄수화물이 적어 GL은 낮습니다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음식 종류뿐 아니라 섭취량도 중요합니다"


식사 시간과 간식 간격 조절하기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간식은 건강한 선택으로 유지하면
혈당 급증을 막고 인슐린 기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식사 간격이 4~5시간을 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식은 견과류나 무가당 요거트처럼 혈당에 영향을 덜 주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물 섭취와 식사 속도도 체중 관리에 중요

식사 전에 물을 한 컵 마시고 천천히 식사하면 포만감이 오래가
과식을 줄이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당뇨 전단계에서 체중의 5~7%만 줄여도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식단 조절의 핵심은 '무엇을'보다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술, 고지방, 고염분 음식 줄이기

술은 간의 포도당 대사를 방해하고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 고염분 음식도 인슐린 민감도를 떨어뜨리므로
가능한 자연식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